잡소리

너도 할 수 있다 천재들의 학습법

복리맨 2023. 8. 20. 21:27

 

 

그 것은 바로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이름을 딴 '파인만 학습법'이다.

 

한 마디로 내가 배운 내용을 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설명해보는 방법이다.

천진난만한 아이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왜? 라는 토를 달기 마련이다.

배경 지식이 없고 호기심이 무한한 아이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깊은 이해가 전제되어야 될 것이다.

 

파인만 학습법은 다음 3단계로 이뤄진다:

1. 조사 research

2. 설명 explain

3. 피드백 feedback

 

첫번째 조사는 두루뭉실하게 진행되고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를 처음 접하게 될 것이다.

그 어려운 단어들로 설명을 해보면 내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드러난다.

그렇다면 다시 그 전문 용어가 무엇을 뜻하는 지, 비유하자면 어떻게 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면서 다시 조사에 착수한다.

이렇게 같은 개념에 대해 피드백을 반복하며 단순화 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나의 이해도는 혼자 공부할 때 보다 훨씬 앞서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파인만 학습법의 장점은 '인풋'과 동시에 '아웃풋'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열이 유난히 뜨거운 한국에서 자란 우리는 학교의 주입식 교육, 시험을 위한 인풋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아웃풋, 즉 생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결국 이 사회는 생산하고 결과를 남기는 이들로 인해 유지되고 발전한다.

 

지금부터라도 인생에서 마주치는 배움의 기회에 파인만 학습법을 도입해서

효율적인 학습과 생산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