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moth to a flame
불길 속에 나방처럼
I'll pull you in, I pulled you back to
널 끌어 당겨, 널 다시 잡아왔어
What you need initially
너가 처음부터 원했던 곳으로
It's just one call away
전화 한 번이면
And you'll leave him, you're loyal to me
그럼 넌 그를 떠나겠지, 넌 내게 충실하니까
But this time, I let you be
하지만 이번에는, 널 놔줄게
'Cause he seems like he's good for you
그 남자가 네게 좋아 보이니까
And he makes you feel like you should
그리고 그 남자는 널 아껴주니까
And all your friends say he's the one
그리고 네 친구들은 그 남자라고 모두 말하지
His love for you is true
그 남자의 사랑은 진실되니까
But does he know you call me when he sleeps?
하지만 그가 잘 때 너가 나한테 전화하는 건 그 남자도 알아?
But does he know the pictures that you keep?
너가 가지고 있는 그 사진들도 그 남자는 알아?
But does he know the reasons that you cry?
너가 우는 이유도 그 남자는 알까?
Or tell me, does he know where your heart lies?
아니면 네 마음이 원하는 곳을 그 남자가 알까?
Where it truly lies
진정으로 원하는 걸
Yeah
You should be with him, I let you go from time
넌 그 남자와 있어야 해, 이번에는 널 놔줄게
You should stay with him
그 남자 곁에 있어야 해
'Cause he seems like he's good for you
그 남자가 네게 좋아 보이니까
And he makes you feel like you should
그리고 그 남자는 널 아껴주니까
And all your friends say he's the one
그리고 네 친구들은 그 남자라고 모두 말하지
His love for you is true
그 남자의 사랑은 진실되니까
But does he know you call me when he sleeps?
하지만 그가 잘 때 너가 나한테 전화하는 건 그 남자도 알아?
But does he know the pictures that you keep?
너가 가지고 있는 그 사진들도 그 남자는 알아?
But does he know the reasons that you cry?
너가 우는 이유도 그 남자는 알까?
Or tell me, does he know where your heart lies?
아니면 네 마음이 향하는 곳을 그 남자가 알까?
Where it truly lies
진정으로 원하는 곳
Right here with me, babe
바로 내 옆이야
Where it truly lies
너가 진정 원하는 곳
My bed, babe
내 침대로,
Where it truly lies
너가 진정 원하는 곳
In my arms, babe
내 품으로,
Where it truly lies
너가 진정 원하는 곳
.
.
.
노래가 느리고 단어도 어렵지 않아서 내 멋대로 해석해보았다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보는 설거지론이 바로 생각났다.
젊은 여자들이 소수의 알파남과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고,
그 후 나이가 들면서 성적 매력이 떨어진 여자들이 적당한 호구를 잡아 결혼하면
그 결혼에 응한 남자의 꼴이 다 먹은 음식의 잔반을 설거지하는 모습과 닮았다 해서 설거지론이다.
그래서 호구 잡힌 남자들은 유명 세제 브랜드 퐁퐁에서 따와서 퐁퐁남이라고 하고,
아내 대신 설거지를 한다고 해서 스윗하다, 스윗퐁퐁남이다 이런 식의 조롱을 받는다.
알파남은 지뢰설치반이라고 부른다.
내가 알기로 디시인사이드 내 주식갤러리라는 곳에서 이 설거지론이 처음 등장했는데,
여기는 주식 얘기는 안하고 주로 한국 여자 (줄여서 한녀) 혐오를 주제로 글을 쓴다.
설거지론은 논란의 여지가 많고, 극단적인 사례로 한국 여성을 일반화하는 위험한 사상이다만
이은해 사건, 혜화역 사건 등으로 한국의 남녀 갈등이 심화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말을 하다보니까 좀 심각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회적 인식 또는 현상이 재밌다고 본다.
보통 남녀 간의 관계는 사랑으로 많이 표현되는데, 지금 한국은 남녀 간의 관계라고 하면
갈등이나 불공정, 서로 간의 불신 이런 것들을 먼저 따지는 것 같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바닥을 기는 것도 집값 상승이나 교육비 등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남녀 갈등의 문제도 분명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디시를 자주 접한 한국 남자 입장에서 생각나는 점들을 두서 없이 적었다.
그러다보니 여자들의 의견이나 중론을 글에 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이 똥글을 보는 분들이 있겠냐마는
아무쪼록 한국 남녀 간의 원만한 합의가 있길 바라면서 포스트를 마친다.